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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일본 LINE 재택근무 제도화

My Admin 2021. 9. 20. 08:26
일본 LINE은 공식적으로 부서장의 재량으로 10월부터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근무형태를 발표했습니다.

COVID-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4월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하여 벌써 1년하고 반년 조금 안되게 시간이 흘렀네요. 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해 봅니다.

 

일본 LINE에서는 현재 COVID-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래의 근무제도는 다른 대부분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는것이 제도화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LINE이 근무제도에 대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개인정보, Security 관련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는 각 부서의 재량으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 비율을 정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재택근무만 하는 부서, 한달에 몇번 정도는 출근을 하는 부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근무형태가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LINE 회사차원에서 각 팀의 퍼포먼스가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임직원이 거주하는 지역의 기준은 오전 11시까지 출근할 수 있는 거리로, 무려 교통비를 한달에 10만엔(한화로 약 110만원)을 지급해주고 그 교통수단에는 비행기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삿포로에서 출퇴근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이 거리는 부산에서 백두산까지 정도 거리입니다.

 

특히 이번에 스가 일본 총리가 사임을 하면서 새로운 총리 후보들이 선거에 출마하였는데 그중 가장 강력한 후보인 고노다로의 선거 공약은, 재택근무를 활성화 시킴으로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도시의 소멸화를 막겠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그가 지적한 부분은 지방에서 도쿄로 상경한 젊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지방으로 돌아가지 않아 지방도시의 젊은 여성 유입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LINE의 근무제도의 변화와 아직 선출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고노다로의 의지가 실현되어 근무환경의 변화와 지방도시의 소멸화 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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