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101's Blog

Digital Marketing/Strategy Marketing

가짜 리뷰의 문제점 - 너무도 속기쉬운 온라인 리뷰

My Admin 2021. 6. 30. 18:28

마케팅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유혹들이 있습니다. 가짜 리뷰어를 사서 자사 제품의 홍보를 하거나, 혹은 더욱 악의적인 방법으로 타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깎아내리거나 하는 것이지요. 방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돈만 준다면 해준다는 곳은 많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정말 자신이 취급하는 브랜드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확실하다면 이런 방법은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마존과 구글에서는 이런 가짜 리뷰때문에 조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바로 소비자들을 가짜 리뷰에서 제대로 보호를 했느냐 이 문제로 말이죠. 페이스북과 애플에서도 이전에 이런 문제로 조사를 받아서 자신들의 리뷰 시스템을 어느 정도 보완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던간에 별점이 5개가 되어있으면 신뢰가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만약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사 또는 마케팅 회사에서 가짜 리뷰를 등록하면 과연 다른 제품들과 공평한 경쟁이 될까요? 바로 이 점을 지적하여 법적인 제재에 들어가려는 듯싶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1개의 리뷰당 18$ (약 2,000원)에 팔고 최소 100만 원 정도부터 구매할 수 있는 시장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역시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생기는 법이지요. 한국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구글에만 검색해도 많은 업체가 나오거든요.

 

이러한 페이크 리뷰를 구매자 입장에서는 속지 않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의 홍수는 좋은 점이 많지만 반대로 안 좋은 점도 많이 있는 듯합니다.